[1번지시선] 김만배 구속 갈림길…'대장동 수사' 분수령 外
▶ 김만배 구속 갈림길…'대장동 수사' 분수령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대장동 사업 특혜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씨는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충실히 소명하겠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대장동 의혹' 수사의 분수령이 될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 등산로에 등장한 선별검사소…"단풍철 방역 총력"
두 번째 사진 볼까요?
무등산 등산객들이 오가는 길, 방역복을 입은 장병들이 선별검사소 운영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단풍철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지자체가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건데요.
야외활동하기 좋은 기온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산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라는 것,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 북녘땅 바라보는 실향민들…'망향배' 시범 운항
마지막 사진입니다.
한자로 그리울 망에 고향 향, 오늘 강화도에서 출발한 '망향배'의 승객들이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먼 북녘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해평화특별기간을 맞아 마련된 시범 운항 행사에서 실향민 어르신들을 태운 망향배가 북한 땅이 보이는 교동대교로 향한 건데요.
승객들은 "이대로 배가 고향까지 갈 수 있다면 좋겠다"며 한강하구 옛 뱃길이 다시 열리기를 염원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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